[산림청 선정] 6월의 풀·나무·곤충 6월의 풀·나무·곤충은? 벌깨덩굴 상쾌한 6월 꽃내음이 향긋한 연보라색의「벌깨덩굴」이 6월의 풀로 선정되었답니다. 봄꽃의 화려한 잔치가 끝나고 초록으로 덮인 숲의 그늘아래 여기저기 연보라색 꽃이 피어있는 덩굴성 벌깨덩굴을 볼 수 있습니다. 특유의 향긋한 향기를 지닌 벌깨덩굴은 잎이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6.03
독성있어 함부로 먹으면 안돼요 독성있어 함부로 먹으면 안돼요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봄과 여름을 넘나드는 날씨에 정신이 없는 것은 사람만이 아닐 것 같습니다. 풀들도 나무들도 얼마나 혼란스러울까요? 무더위에 꽃이고 잎이고 생각할 겨를도 없이 쑥쑥 올려 보내었더니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촉촉한 봄비 대신 차가운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5.31
우산살 모양의 꽃들, 개성이 넘쳐요 우산살 모양의 꽃들 개성이 넘쳐요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요즈음 눈에 들어오는 꽃나무가 있습니다. 숲은 아니고 공원이나 마당있는 집, 꽃밭 한 켠에서 그 빛깔이 워낙 선명하고 독특한데다가 잎도 없이 다닥다닥 줄기마다 붙은 꽃송이들이 만들어내는 모습 또한 개성이 넘쳐 궁금해지는 나무 바..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5.13
[산림청 선정] 5월의 풀·나무·곤충 5월의 풀·나무·곤충은? 애기나리 작고도 고운 꽃잎의 애기나리를 아시나요? 애기나리는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흔히 볼 수 있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산에 들어가 큰 나무만 보고 그 밑에 지천으로 깔린 풀들은 잘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만 눈을 낮추어 살피면 큰 나무 밑에 마치 융단을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5.04
[산림청 선정] 4월의 풀·나무·곤충 4월의 풀·나무·곤충은? 동강할미꽃 동강할미꽃, 어떻게 이름 지어졌는지 아시나요? '동강'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이 붙여진 동강할미꽃은 세계적으로 강원도의 석회암지대에만 자란답니다.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한반도 고유식물로 강원도 영월, 정선의 동강주변 절벽과 삼척 등지의..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4.13
낙엽지는 큰키나무 약재로 유명해 수난 낙엽지는 큰키나무 약재로 유명해 수난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봄 햇살이 따뜻하다. 이미 터져 나오기 시작한 나무의 움들이 생명력으로 가득하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올라와 툭툭툭 잎을 펼쳐낼 터이다. 이제 본격적인 식물구경을 시작할 시간이 도래하고 있으니 마음부터 분주하다. 수많은 나무..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4.08
봄꽃을 대표하는 새로운 우리풀은? 봄꽃을 대표하는 새로운 우리풀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春(봄) 봄노래를 부른지가 오래 되었지만 이젠 정말 봄 앞에 다가섰습니다. 뒤늦게 눈발이 날리기도 했지만 그 무엇으로든 봄의 기운을 거스를 수 있을까요? 가장 부드러우면서 가장 막강한 힘을 가진 것이 바로 봄기운인데 말이에요. 그러나 ..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3.09
[산림청 선정] 3월의 풀·나무·곤충! 3월의 풀·나무·곤충은? 너도바람꽃 3월의 풀로는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너도바람꽃」을 선정하였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식물 중 하나로, 3~4월경 숲속에서 여린 줄기로 언 땅을 뚫고 한 송이 하얀색 꽃을 피운다. 너도바람꽃의 속명인 'Eranthis'는 그리스어로 'er(봄)'과 'anthos(꽃)'의 합성어로 이..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3.03
가장 오래도록 풍성하게 나무 가득 핀 나무는 무엇일까요? 층층이 달린 꽃송이 따라 은은한 향기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가장 오래도록 풍성하게 나무 가득 핀 꽃 구경이 가득한 나무는 무엇일까요? 봄이면 벚나무, 개나리, 진달래 꽃보다 먼저 꽃을 한껏 피워내는 나무들이 떠오르겠지만 화무십일홍이란 말에 걸맞게 대부분 꽃이 피는 기간이 유한한 경우들..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2.23
비목, 가난한 백성들이 묘비로 써서 붙은 이름인가 비목, 가난한 백성들이 묘비로 써서 붙은 이름인가 이유미 국립수목원 박사 "비목"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우리나라의 슬픈 가곡입니다. "초연(硝煙)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비목이여 ---" 한국전쟁에서 죽어간 젊은이들의 무덤을 보고 한명희씨.. 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