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st 소셜 기자단 - 1867

[#랜선산행여행] 비단으로 감싼 듯 아름다운 명소가 많은 남해 금산

경상남도 남해군에 소재한 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閑麗海上國立公園)에 속해 있는 산으로 해발 705m로, 경상남도 기념물 제18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금산이 기념물로 지정된 데에는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이 있는 유적지가 있고, 산을 이루고 있는 기암괴석이 전국의 다른 산에 비교하여 월등하게 자랑스럽고 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남해 금산에는 이태조기단(李太祖祈壇, 이씨기단)이 있습니다. 전해 내려오는 전설을 들은 바에 의하면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는 금산에서 자기 뜻을 이루기 위하여 100일 기도를 드렸는데 그때 뜻을 이루면 이 산을 비단으로 감싸 치장을 해줄 것을 산신령과 약속을 하였다고 합니다. 기도의 영험이 있어서 그랬는지 뜻을 이루고 난 다음에 산을 비단으로 감싼다는 일..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었던 용인의 진산 석성산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죠? 무더워도 물러가고 화창한 하늘과 함께 서늘한 바람이 불어와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산에 오르면 참 좋겠죠? 그리 높지 않지만, 산정상에 서면 탁 트인 시야 덕분에 눈을 행복하게 하는 용인의 석성산의 가을을 소개합니다. 석성산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포곡읍 마성리 처인구 유림동 등 3개 지역에 연결된 높이 471.5m의 산으로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 산행 할 수 있는 등산 코스로 사랑을 받습니다. 정상에 군부대가 있어 정상부근까지 잘 닦인 임도가 있어 산행하기 참 편한 장점이 있기도 하지요...

<#수목원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어떤 나무가? 나무 찾아 수목원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어떤 나무가? 나무 찾아 수목원으로! 그냥 거닐며 좋다고 생각한 수목원에.. 과연 어떤 나무들로 채워져있을까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나무찾아 지금 함께 떠나시죠!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1기 기자단 유재원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화순 모후산…거리두기 산행과 힐링이 가능한 멋진 조망과 볼거리 많은 산

전남 화순과 순천의 경계에 솟은 모후산은 주변 무등산이나 조계산의 명성에 비해 조금 덜 알려진 산입니다. 그래서 조용한 산행과 때묻지 않은 청정한 자연과 멋진 조망, 백제 때 창건된 천년고찰 유마사를 감상하기 좋은 산행지입니다. 모후산 산행은 일반적으로 화순 유마사 입구에서 시작을 합니다. 절 입구엔 알맞은 주차장이 두 곳 자리하고 조금 올라가면 좌측으로 유마사 가는 길과 우측 모후산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유마사는 산행 후 하산시 보기로 하고 모후산 방향으로 발걸음 합니다. 햇빛이 안 들어올 정도의 짙은 숲길 따라가다 첫 갈림길에서 집게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임도 비슷한 길에서 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오름길을 잡고 올라섭니다. 군데군데 밧줄이 있고 여기로 내려올 때는 주의해야 할 길인 듯 합니다. 오..

<수목원속으로 #1> 도심에서 만나는 행복한 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

도심에서 만나는 행복한 수목원국립세종수목원 도심 속에 자리잡은 국립세종수목원! 이제 정상운영을 하고 있는데 아직 가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을 공개합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1기 기자단 김희수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아름다운 통영의 도시숲, 서피랑공원

일상의 감사함을 만나는 통영 도시숲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은 이전엔 당연했던 일상이 그리워집니다. 비대면 공연과 언택트 관광지를 찾아 떠나는 발걸음이 많아지며 ‘자연’ 그리고 ‘숲’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남 통영,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운 풍경이 깃든 곳에 산림청에서 조성한 도시숲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서피랑 공원은 도심지 내 쾌적한 녹음 휴식공간을 조성한 곳입니다. 바다와 섬이 바라다 보이는 통영의 고유성과 역사적 상징성을 담아낸 근린공원입니다. 해양관광도시 통영이지만, 이순신공원읭 무장애나눔길과 세자트라숲 같은 바다와 산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언택트 관광지로 참 좋은 곳입니다. 시민들의 쾌적한 쉼터가 되기도 하고, 서피랑 문학동네와 함께 통영의 바다와 자연, 역사와..

황금빛 들판 전망의 세종 장군봉에 오르다

비단결 같은 금강이 굽이쳐 흐르고 그 곁에는 산의 능선이 물결칩니다. 구름도 풍경에 취했는지 느릿느릿 흘러갑니다. 거센 바람 소리만이 이 공간을 채웁니다. 평화롭고 고요합니다.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에 자리한 장군봉은 해발 243m의 산으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닙니다. 산의 이름도 채 갖추지 못하고 '봉우리'라 불리는 장군봉에 서면 아직 연두 빛깔에 더 가까운 황금들판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내비게이션에 '세종시 금남면 부용리 321-1번지'를 검색한 후 좁다란 샛길을 따라 올라가면 조그마한 주차장이 나옵니다. 이곳이 바로 부영주차장입니다. 부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안내판을 한 번 훑어봅니다. 현 위치에서 1km 정도 더 걸어가면 장군봉 전망대가 나오고, 거기서 300m 더 걸어가면 이름도 귀여운 '꾀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