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이야기 22

<우리 생활 속 나무이야기> 노란꽃이 봄을 알려주는 나무, 생강나무

생강나무 Lindera obtusiloba 생강나무 꽃은 새봄의 촉감을 가장 먼저 느끼게 한다. 잎을 따서 손으로 비벼 냄새를 맡아보면 생강 같은 냄새가 코끝을 톡 쏜다. 숲 사이로 노랗게 피어 있는 생강나무 꽃을 바라보노라면 겨울 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이 한없이 넓게 펴지는 것 같이 느껴질 것이..

<생활 속 나무 이야기> 겨울을 맞이하는 꽃을 가진 동백나무

동백나무 Camellia japonica 동백나무는 추운 겨울에 싱그런 잎새와 함께 정열적인 진홍색 꽃을 피우는 것이 큰 매력이다. 해풍과 염분이 있어도 잘 견디며 비옥한 곳을 좋아하나 이식력이 약해서 옮겨 심기가 힘들다. 한겨울에 붉은 꽃잎, 샛노란 수술, 그리고 짙푸르며 윤기있는 잎사귀가 조..

<우리 생활 속의 나무 이야기> 소나무류 중의 대표수종 곰솔

곰솔 Pinus thunbergii 항상 푸르름을 간직하는 소나무류 중에서 소나무와 곰솔은 대표수종이라 할 수 있다. 곰솔은 우리나라 해안을 따라 군데군데 숲을 이루는 선상분포를 하는데 이것이 소나무와 곰솔의 생태적 습성이 다른 점이다. 소나무의 붉은 줄기와는 달리 껍질이 검어서 흑송(黑松)..

<우리 생활 속의 나무이야기> 가문비나무는 어떤 나무일까?

가문비나무 (Picea jezoensis) 가문비나무는 고산성 상록침엽교목으로 그 높이가 40m까지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5월경에 붉은 자주색 암꽃이 핀다. 목재는 재질이 연하고 부드러우며 결이 곧기 때문에 건축재, 가구재, 펄프재, 선박재로 많이 쓰이고 있다. 복잡한 도심을 떠나 가끔은 ..

<신비한 나무 이야기> 민속신앙과 문화재로 보는 나무의 이야기

여러분들은 나무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식목일이 있어 나무를 심는 날이 있다는 것과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종이나, 연필, 식탁 등의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물건들이 떠오릅니다. 이 외에 나무는 산림을 이루어 우리에게 유, 무형의 가치를 제공해주고 있는데요. 지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