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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에서 녹색 안보로,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

군사 안보에서 녹색 안보로,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 - 접경지역 남북산림협력(산림병해충 공동방제 등)에 특화된 거점시설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4월 26일 강원도 철원에서 ‘남북산림협력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일부 장관의 영상축사,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영상축사, 강원도 경제부지사, 철원군 부군수, 육군 보병 제5사단 부사단장 및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 433번지 일원 110,897㎡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925㎡의 종합관리동, 2,640㎡ 규모의 신소재(PMMA) 실험용 온실·실험실·전시실·시험림 등을 갖추고 있다. * PMMA(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 : 유리보다 가벼운 아크릴 소재, 햇볕 투과성과 내구성 강함 ..

대형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논의 본격화

대형산불 피해지역 복원방향 논의 본격화 - 지역주민, 임업ㆍ환경단체, 학계, 전문가 등 첫 회의 -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3월 발생한 강원·경북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구체적 복원 방향을 논의하고자 지역주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산불피해 복원 방향 추진 협의회” 첫 회의를 26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3월 4일부터 시작된 강원·경북지역 산불은 경북 울진군, 강원 삼척시·강릉시·동해시·영월군 지역에 2만 523㏊의 산림피해를 입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주민, 임업·환경단체, 학계, 전문가, 정부, 지자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강원·경북 산불피해지에 대한 합리적인 복원방향에 대해 논의 하였다. “산불피해 복원 방향 추진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8개월(4월∼12월)동안 강원·경..

<#우표속숲이야기 NO.4> 설렘을 꽉 채워주는 버드나무

? 만물이 약동하는 봄의 상징 버드나무 겨울과 봄 사이의 시간을 ‘만물이 약동한다.’ 라고 표현하는 것 보다 더 적절한 말은 없을 듯하다. 이 짧은 한 마디에 잠자고 있던 우주 안의 모든 생명체들이 밖을 향하여 튀어나올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인간의 마음까지도 설렘으로 꽉 차게 만드는 힘, 이것이 바로 식물들의 에너지이다. 하얀 눈을 녹이고 고개를 내미는 식물들을 보면 그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를 짐작할 수 있다. 부지런을 떠는 식물들 대부분이 화려하지도 않고 진한 향을 가지고 있지도 않다. 하지만 이런 식물들도 우주만물의 기운을 감지하며 미래를 계획하고 시간을 점치면서 살아가고 있다. 버들꽃은 화창한 봄을 알리는 전령이다. 한겨울에도 가지마다 볼록볼록 꽃눈을 만들고 빨간색을 비롯하여 진갈색, 연갈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