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산림청/Magazine 숲 189

<산림살롱> 도시에 네가 있어 다행이야! 미세먼지 줄이는 도시숲

도심 미세먼지 문제가 해마다 심각하다. 이를 해결할 좋은 방안은 없을까?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시숲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낮출 뿐만 아니라 여름 한낮 기온을 낮춰 도시열섬 완화효과를 갖고 있음을 밝혀낸 바 있다. 미세먼지와 더위를 잡는 도시숲의 특별한 이야기를 국립산림과..

몸의 기운을 보하는 담백한 맛, 구기자를 더한 여름 보양식

푹푹 찌는 더위에 입맛은 없고 체력도 떨어지기 쉬운 계절. 몸의 기운을 더해주는 건강한 식재료를 챙겨 먹어보자.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붉은빛을 띨 때 채취하는 구기자는 피로 회복과 항산화 작용에 뛰어난 임산물이다. 주로 열매를 말려서 먹는데, 맛이 달고 향이 은은해 어느 음식에..

<즐겨찾기> 도심 속, 자연과 가까이 하는 행복 - 도시숲으로 가자!

미세먼지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면서 맑고 쾌적한 공기에 대한 갈증도 더해지고 있다. 때문에 최근 숲세권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생활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숲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고 있는 추세. 숲의 다양한 혜택이 국민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산림청은 도시숲과 관련..

<당신의 숲> 나무 한 그루마다 최선을 다하는 나무주치의, 나무의사 이승제

사람이 아프면 의사를 찾고 동물이 아프면 수의사에게 데려가듯이, 나무에게도 의사가 있다. 나무 역시 살아있는 생명체이기에 아픈 나무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전문가가 있는 것이다. 서울나무병원 원장이자 (사)한국나무병원협회 협회장인 이승제는 지난 1985년부터 나무의사의 길을 걸..

<2막 1장> 정직한 자연을 닮아갑니다 - 슬로우파머 정성훈 대표

손으로 풀을 뽑고 길을 내어 반딧불 반짝이는 깊은 산 속에 이토록 아름다운 농장을 꾸렸다.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이곳에 산마늘을 심고 오래 썩힌 퇴비를 뿌렸다. 거칠고 단단했던 땅은 부드럽고 촉촉한 흙으로 변화했고 이곳에서 나는 산마늘은 유독 진한 향과 맛을 타고 나게 됐다. ..

<함께 지키는 숲> 아름다운 우리 산림 제대로 아끼고 즐기는 법, 올바른 산림 문화 실천하기

아름다운 우리 산림 제대로 아끼고 즐기는 법, 올바른 산림 문화 실천하기 청량한 숲 속 공기로 머리와 가슴을 채우기 좋은 계절이다. 깊고 진한 초록들이 일제히 바람에 살랑이며 반짝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또 어떤가. 이처럼 좋은 것들을 몸과 마음에 담기 위해, 계절의 진가를 즐..

<산을 기록한 사람> 꽃이 되는 모든 과정이 꽃이다 - 생태만화가 황경택

타인을 이해하는 일에 대해 생각해보자. 그가 태어난 날짜나 이름, 몸무게, 키 따위의 정보가 필요하진 않다. 그 사람이 살아온 과정을 아는 게 더 중요하다. 자연을 이해하는 일도 마찬가지. 그들의 이름을 외우는 것보다 그들의 삶과 이야기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한다. 생태만화가 황..

<다정한 밥상> 땅의 기운을 담아낸 테이블, 향을 살린 죽순 요리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대나무밭은 생명력으로 움튼다. 뾰족하게 죽순이 돋아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우후죽순(雨後竹筍)’이라는 말처럼 죽순의 성장은 무척 빠르다. 한 시간에 2~3cm가 자랄 정도라니 가히 폭발적이다. 대나무로 웃자라지 못할 작은 순만 캐서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 것..

<즐겨찾기> 온 가족의 몸과 마음을 키웁니다, 가족 맞춤 숲 활용법

아픔을 치유할 때 가족과 함께 극복할 방법은 없을까? 무거운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그간 소원했던 가족들과 마음의 벽을 허물 방법은 없을까? 이럴 때 웅장한 산과 호수, 맑은 햇살, 상쾌한 바람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숲 치유’를 떠나보자. 그 안에서 호흡하는 것만으로도 몸과 마음..

<당신의 숲> 아이 스스로 자라는 숲, 즐거움이 넘쳐나는 숲 - 유아숲지도사 채숙자

청룡산 유아숲체험장은 지난 2012년 개장했다. 서울시에서 최초로 문을 연 유아숲체험장으로, 도심 한복판에서 울창한 숲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아숲체험장에서 아이들은 숲과 친구가 된다. 폭신폭신한 흙을 밟으며 민들레꽃 향기를 맡고 개구리와 숨바꼭질을 한다. 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