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산림청/Magazine 숲 189

<오늘의 숲> 가능성의 땅에 전파한 희망의 산림기술, 인도네시아 해외산림자원개발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열대산림자원을 개발하고, 재해 등으로 인해 사라지고 있는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는 등 다양한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산림청. 한-인니 임업협력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 시작한 것이 1979년부터였으니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산림협력 역사는 40년에 ..

<재료유람> 참나무가 느리게 키운 건강한 표고버섯, 전주 표고아빠네 농장

특유의 향과 쫄깃한 식감을 가진 표고버섯은 다양한 음식에 들어가 감칠맛을 한층 더 북돋워 주는 감초 같은 식재료이다. 우리 몸에 좋은 영양분까지 두루 갖추고 있으니, 가히 ‘국민 식재료’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자꾸 움츠러들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이..

<원더 가든> 정원학교에서 배우는 흙과 풀의 찬란,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

한 세계가 피고 지는 일은 그리 쉽지 않은 감내다. 때로는 거센 비바람을 맞아야 하고 때로는 또 다른 세계와 생존 경쟁에서 싸워 이겨야 한다. 그렇게 꼬박 사계절, 한 세계가 대지 위에 뿌리를 내린다. 그래서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의 정원에는 살아남은 생명들로 넘쳐난다. 그 생명들의..

<산 그리고 사람> 나무가 사람 치료하듯 사람도 나무 보살펴야죠 - 강전유 국내 1호 나무의사

&lt;산 그리고 사람&gt; 나무가 사람 치료하듯 사람도 나무 보살펴야죠 - 강전유 국내 1호 나무의사 올해 나이 82세. 강전유 나무종합병원장은 국내 1호 나무의사다. 오랜 세월을 아픈 나무를 보듬고 살려내며 보냈다. 그의 손을 거쳐 간 ‘환자’들이 셀 수 없을 정도. 나무가 없으면 사람도 ..

<백두대간 다섯 번째 산줄기> 장대한 바위들이 이룬 명산, 속리산

&lt;백두대간 다섯 번째 산줄기&gt; 장대한 바위들이 이룬 명산, 속리산 글. 신정일(문화사학자,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 사진협조. 속리산국립공원 *속리산은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천황봉, 비로봉, 입석대, 문장대, 관음봉 등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는 봉우리들이 기기묘묘..

<내일을 여는 사람들> 사막 위에 뿌리 내린 단단한 희망, 사단법인 미래숲

&lt;내일을 여는 사람들&gt; 사막 위에 뿌리 내린 단단한 희망 사단법인 미래숲 중국 쿠부치사막의 면적은 약 186만 ha. 여기서 발생한 모래먼지는 베이징까지 2일, 한국에는 4일이면 도착한다. 미래숲은 우리나라 황사의 발원지이기도 한 이곳에 숲을 일군다. 모래 위에 나무를 심는, 불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