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 38

<가보고 싶은 정원>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레스토랑 '식물원 K'

위 치 경기 용인시 포곡읍 옥현로 65번길 238 ‘식물원’과 ‘Kitchen’의 합성어인 “식물원 K”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듯 이 곳은 숲 속에서 식사하는 느낌을 실내에서 받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다. 테이블 사이 기둥과 바닥부터 높은 천장까지 벽면을 빼곡하게 식물로 덮어 만든 월 가든(wall ..

<가보고 싶은 정원> 함께 나누는 정원, 머내골 이야기

위 치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원로 7 분당 동원동에 위치한 수제 바베큐 전문점 “머내골 이야기”의 ‘머내’는 동원동의 옛 지명이다. 도로와 면한 1층 식당 가장자리에는 1m 정도 녹지공간을 두어 자작나무, 히어리, 화살나무 등을 풍성하게 식재해 놓았는데, 이는 주변에 사는 이웃과 ..

<가보고 싶은 정원> 소박한 여유로움을 가진 정원, 야생화 테마정원

위치 경기 화성시 정남면 보통리 592-8 ‘벚꽃마을’이라는 마을의 이름처럼 이 마을에는 벚나무가 가득해 봄에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무릎 높이의 낮은 자연석 담장 가장자리에 심긴 나무가 자연스럽게 담 역할을 하며, 우직하게 생긴 개가 집을 지키고 있다. 자연석 사이사이에도 돌나..

<가보고 싶은 정원> 휴식을 주는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폐교였던 삼달분교를 개조하여 만든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은 2002년 여름에 문을 열었다. 사진작가 김영갑 선생님은 부여에서 태어났지만 제주도에 매혹되어 1985년 아예 제주에 정착하여 바닷가와 중간산, 한라산과 마라도 등 섬 곳곳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다. 영혼과 열정을 모두 바쳐 사..

<가보고 싶은 정원> 이름마저 정겨운 '흙시루 식물원'

위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451번길 28 ‘시루’는 주로 떡을 찌는데 사용하는 용기로, 뜨거운 김이 시루 안으로 통할 수 있도록 밑에는 여러 개의 구멍이 뚫려있다. ‘흙으로 만든 시루’라는 이름에서도 느껴지듯 흙시루 식물원은 토속적인 음식과 황토토굴, 초가, 원두막, 기와집 ..

<가보고 싶은 정원> 편안한 친구집 같은 곳, 유니스 정원

위치 경기 안산시 상록구 반월천 북길 139 핫 핑크색 바탕에 연두색으로 정원의 이름이 칠해져 있는 레스토랑 건물을 보고 들어선다. 레스토랑 앞에는 허브정원이 있는데 등나무 덩굴과 어우러진 조명 등의 장식이 하늘을 덮고 있어 들어가는 입구가 아늑하고, 야경이 인상적이다. 체리세..

<가보고 싶은 정원> 감동적이지 않은 날이 없는, 마이알레(My allée)

위치 경기도 과천시 삼부골3로 17 ‘내 집처럼 즐기라’는 뜻의 ‘마이 알레’는 조경·정원·플라워·인테리어 등의 디자인을 모두 하는 토털 라이프 스타일 디자인 회사를 기반으로 한 농장이자 레스토랑이다. 사실 농장은 마이알레의 아카이브이자 실험실로 2008년에 만들기 시작했다..

<가보고 싶은 정원> 건강함에 물드는 '파머스 가든 봄'

<가보고 싶은 정원> 건강함에 물드는 '파머스 가든 봄' 위치 경기 양평군 강상면 강남로 729-45 정원 입구에서 바라보면 두 동의 단순한 목재 건물이 가로로 길게 놓여있다. 부드러운 곡선을 그은 건물 아래에는 억새가 바람에 휘날리고 있어 마치 초원 위에 배가 떠 있는 듯하다. 정원에..

<가보고 싶은 정원> 야생화와 함께 숨쉬는 '산귀래별서'

<가보고 싶은 정원> 야생화와 함께 숨쉬는 '산귀래별서' 위치 경기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길 205 ‘청미래덩굴의 덩이모양 뿌리’를 뜻하는 ‘산귀래(山歸來)’ 정원은 사슴장이었던 곳을 20년간 정원으로 가꾼 곳이다. 목왕 2리 박수주 이장님과 25년 함께 일한 이백길 새마을지도자가 ..

<가보고 싶은 정원> 한옥의 고즈넉함을 담고있는 '고당'

<가보고 싶은 정원> 한옥의 고즈넉함을 담고있는 '고당' 위치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121 ‘한옥에서 마시는 커피’로 알려진 카페 고당은 88칸 전통 사대부집으로 지어진 한옥,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정원이 있다. 주차장에서 소나무가 식재된 마당을 통과하여 솟을대문에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