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345

<생활 속 나무이야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나무 '소나무'

소나무 Pinus densiflora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긴 역사 속에서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항상 우리와 함께 해 왔다. 송죽이라는 말처럼 대나무와 같이 절개를 상징하는 나무로 한민족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민족수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목재는 질이 좋아 쓰임새가 다양할 뿐 아니..

<생활 속 나무이야기> 봄이 오면 생각나는 꽃나무 '벚나무'

벚나무 Prunus serrulata 봄이면 온 천지를 화사하게 장식해주는 벚나무는 산벚·올벚·왕벚·겹벚·수양벚나무 등 아주 다양한 품종이 있다. 목재는 건축 내장재와 가구재로, 껍질은 약재로, 열매는 식용으로 하는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유용한 나무다. 많은 종류의 벚나무 ..

<생활 속 나무 이야기> 새봄의 아름다움을 알려주는 목련

목련 Magnolia kobus 목련은 작은 꽃을 듬뿍 피우는 보통 꽃나무와는 달리 큼지막한 순백색 꽃을 피워 삭막했던 겨울 분위기를 환하게 바꿔준다. 꽃봉오리는 부기를 내리게 하고 눈을 맑게 하며 비염을 치료하는 약재로, 뿌리·나무껍질·종자는 가려움증 치료에 그리고 목재는 치밀하고 연..

<우리 생활 속 나무이야기> 노란꽃이 봄을 알려주는 나무, 생강나무

생강나무 Lindera obtusiloba 생강나무 꽃은 새봄의 촉감을 가장 먼저 느끼게 한다. 잎을 따서 손으로 비벼 냄새를 맡아보면 생강 같은 냄새가 코끝을 톡 쏜다. 숲 사이로 노랗게 피어 있는 생강나무 꽃을 바라보노라면 겨울 동안 움추렸던 몸과 마음이 한없이 넓게 펴지는 것 같이 느껴질 것이..